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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연

마이크임팩트 라이브, 피아니스트 김희아 편 오늘은 두 손가락 피아니스트 김희아 강연이다. 워낙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여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던 터라, 궁금함 보다는 익숙함에 찾게 되었다. 보던대로 두 손가락 밖에 없었음에도 멋진 피아노 연주를 보여주었다. 그런데 내가 한 가지 몰랐던 점이 있었다. 김희아씨는 그 누구보다도 밝고, 잘 웃는 사람이었다는 걸. 자신의 장애를 장애로 생각 하기 보다는 본인의 두 손가락을 '보물'로 생각한다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일기장에 적을 정도로 초긍정적이었다. 이유는 바로 어머니 덕인것 같다. 아무도 환영하지 못한 희아의 탄생앞에서 그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딸을 맞이하고 남들은 10분도 안 걸려서 익히는 4분 음표와 16분 음표의 차이를 1년이 되어서야 익히는 딸 곁에서 기다려 주는 인내가 지금의.. 더보기
마이크임팩트 라이브, 여행작가 태원준 드럼 스쿨도 미뤄두고 어머니와 300일간 세계여행 한 태원준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. 여행을 중학교때부터 하게되면서 여행을 좋아했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연이어 외할머니까지 돌아가시면서 큰 슬픔 속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서 계획하게 된 여행. 길거리의 꽃조차 아름다워 걸음을 떼지 못하셨던 어머니가 "원준아, 이 세상이 흑백으로 보여."라고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다. 39kg의 여리한 어머니의 체력을 고려하여 한 달만 중국과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현실 속의 슬픔을 잊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과 달리 어머니는 뼛속까지 여행자 이셨다. 결국 300일을 채우면서 중국-동남아-중동-터키-유럽일주 완성 현재 여행작가로서 책을 두어권 내셨지만 어머니와의 여행기록을 처음부터 출판을 염두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. 다만, 그.. 더보기
슈퍼크리에이터 시리즈, 건축가 문훈 선입견이 있다는 것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말이다. -양진석 균형이 중요하다. 어떨 땐 화려해도, 또 다른 시간 동안엔 아주 조용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균형이 잡히는 것이다. -문훈 사자같은 사람, 문훈 무슨 생각하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정신 없다가, 먹이감을 빠르게 낚아채는 사자같은 사람. -양진석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. -문훈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